바울의 네 수준의 자기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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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정으로 우리의 영적 정체성과 소명의 위대함을 아는 동시에,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결점도 알면, 우리는 당황스럽고 불편해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사울)이 이렇게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르기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부터 가장 낮은 수준까지 네 수준으로 불렀습니다.

  1. 가장 높게 “지극히 큰 사도” 같은:  유럽과 소아시아에서 바울이 한 사역에 관해 바울과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아볼로와 바나바 사이에 있었던 논쟁 중에, 바울은 자기가 양보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권위 영역을 규정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의 책임 영역 안에서 행하신 것을 혼동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바울은 자신과 자신의 권위를 사도들 가운데 “기둥”(갈 2:6, 9), 혹은 “지극히 큰 사도들”(고후 11:5; 12:11)로 여겨지는 이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생각했습니다.
  2. 중간정도 높게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 부활의 목격과 예슈아께서 그에게 직접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그는 그의 지위를 사도로 천명할 필요는 있었으나, 동시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가운데 변호해야 할 것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복음 증거의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기에서 그가 사도적 목격자의 일부라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을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이며 그 지위도 과분한 자라고 일컫습니다(고전 15:9).
  3. 중간정도 낮게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설명하면서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해질 것이라고 묘사합니다(엡 3:19). 이 본문의 맥락에서 그 약속들은 믿는 자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그 유업은 교회 안에 들어온 모든 이들, 하나님의 영으로 거룩해진 모든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위에 대한 설명이 전혀 필요 없기에, 그는 단지 자기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일컫습니다(엡 3:8).
  4. 가장   “죄인 중에 괴수”: 구원과 죄 용서에 있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묘사할 때 강조되는 것은 또 다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무가치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예슈아의 희생의 위대함을 봅니다. 그의  과거의 죄, 특히 믿는 이들을 핍박한 죄를 깊이 회개하는 가운데 바울은 그 자신의 죄 많은 본성을 깊이 깨달았고 그래서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 일컫습니다(딤전1:13-15).

그러니까 우리는 역설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초자연적인 중요성과 정체성과 숙명을 내려주시지만,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 밖에서 우리의 무가치함과 이기심을 고통스럽게 깨닫게 해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하나님의 부르심에 관하여는 “지극히 큰 자”입니다. 우리 자신에 능력에 관하여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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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16-03-31T00:00:00+00:00 3월 31st, 2016|미분류|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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