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신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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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부터 13장까지 아브라함에게는 얼마나 큰 변화가 있는지요! 12장에서 아브라함(아니, 아브람)은 기근 때문에 이집트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그는 생명이 위태로워짐에 대해 염려하게 됩니다. 아내 사래는 매력적이어서 만약 바로가 그들이 결혼한 것을 알게 된다면 아브람을 죽이고 사래를 데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사래에게 결혼했다는 사실을 바로에게 숨기라고 합니다.

아브람이 믿음에 그렇게 약하여 기꺼이 아내로 하여금 바로의 침상에 들게 하려 했다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그는 그 일로 인해 부자가 되었습니다. 바로는 그들이 그냥 오누이라고 생각하여, 아브람을 죽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로 축복해 주었습니다(창 12:16).

그런데 하나님의 손도 아브람과 함께 있었습니다. 연약함 중에도 주님께서는 그 둘을 보호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내를 취했기 때문에 바로의 집에는 재앙이 임했습니다. 바로는 아브람을 아내와 그가 받은 모든 좋은 것들과 함께 멀리 떠나보냅니다.

13장에서 그는 더욱 부유해집니다. 그는 이 “하나님의 것”이 견고하다는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는 삶에 부어지는 축복이 초자연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신뢰하기를 배웁니다.

그때 충돌이 생깁니다. 그의 일꾼들과 조카 롯의 일꾼들이 싸우기 시작합니다: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 13:8-9)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여기는 곳으로 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롯이 어떤 곳을 선택하든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자신에게 머물러 있을 테니까요. 롯은 소돔 근처 풍요로운 곳을 택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상관이 없었습니다.—하나님께서 축복을 결정하시면 우리는 복 받게 될 테니까요.

제가 30년 전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 한 동료 장로님이 저를 반대했습니다. 그는 공공연히 저를 당혹스럽게 하려고 하곤 했습니다. 원로 지도자가 바뀌는 날까지 우리가 경쟁관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저를 추격해 왔습니다. 마침내 저는 그를 나무랄 결심이었습니다. 저는 멘토 한 분과 그 생각을 나누었는데 그는 “그래,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 아니면 그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할 수도 있을 테고.”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고! 제가 듣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낮은 길을 택하도록 저를 부르고 계셨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낮추고 그를 높여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 주시도록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는 그 사역을 떠났습니다. 제가 기분이 상해 문제를 제 손 안으로 가져오는 한, 그 문제는 남아있었습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자마자,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는데, 그것도 금방 해결해 주셨습니다. 몇 년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을 신뢰하면 누구도 저를 그분의 은혜와 축복을 받지 못하게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까지 왔습니다. 이 원칙은 제 삶과 사역 속에 거듭 역사했습니다. 아브람은 이것을 크게 배웠고, 롯이 그를 떠난 후에 주님께서는 아브람과의 언약을 갱신해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롯이 그에게서 떠난 후에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 13:14-17)

여러분의 삶 가운데 주님께 굴복하여 드리지 않은 영역, 그 분을 신뢰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습니까? 아브람이 그랬던 것처럼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롬 8:31)라고 깨달으며 사는 것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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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18-01-09T03:15:29+00:00 1월 4th, 2018|분류되지 않음|하나님을 신뢰하기에 댓글 닫힘